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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도회 이렇게!

2011-09-29



앵커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교회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수능기도회가 진행되는데요. 이러한 수능기도회가 다소 기복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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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면 진행되는 수능기도회. 교회에 모인 학부모들은 수험생 자녀들의 시험시간에 맞춰 자녀들의 입학성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시험 당일 또는 몇 주간에 걸쳐 열리는 교회 내 수능기도회가 다소 비성경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이 수능기도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백명의 교회학교 담당자 중 81.8%가 수능기도회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기도회가 너무 기복적이며, 출세지향적인 점, 불교 등 타종교와 구별되지 않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박상진 교수/ 장신대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기존의 수능기도회가 신학적 내용 없이 세속적 가치관으로 진행됐음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와 수험생이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 성경적 인생관을 정립하도록 교회가 균형잡힌 기도제목과 설교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를위해 ‘입사기 운동’은 수능기도회 기도문과 설교문 등 자료집을 발간하고 수능기도회의 새로운 틀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도문에는 감사와 회개, 평안을 구하는 기도는 물론 학교와 교사, 기독교적 교육운동을 위한 기도제목도 담겼습니다.

정병오 대표/ 좋은교사운동

매년 11월이면 열리는 수능기도회가 입시성공의 의미를 넘어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성경적 인생관을 정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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