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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복음화의 향기” 김준곤 목사 2주기 추모예배

2011-09-29



앵커 : 한국 대학생 선교회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의 소천 2주기 추모예배가 29일 한국 CCC 본부에서 드려졌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던 김목사의 삶을 되새기며 복음의 사명을 다짐했는데요.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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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기자 :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염원하는 성도들의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채웁니다.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설립하고, 국가조찬기도회와 성시화운동, 엑스플로와 세계복음화대성회 등 한국 기독교 부흥을 위해 수많은 사역을 펼쳤던 고 김준곤 목사의 소천 2주기 추모예배가 열렸습니다. 설교에 나선 합동신학대학원 명예총장 신복윤 목사는 "요나단은 다윗을 생명같이 사랑한 친구였다"며 "우리에게 요나단같은 우정을 보여줬던 김준곤 목사의 삶이 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신복윤 목사 / 합동신학대학원 명예총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라고 김준곤 목사를 소개한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웅상 목사는 "한국의 복음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씨앗을 뿌려주심에 감사한다"고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이웅상 목사 / 한국창조과학회회장

3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예배에는 특히 국제CCC 스포츠선교 AIA 리더십팀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준곤 목사의 소천 2주기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리더십 팀은 25일부터 30일까지 컨퍼런스를 갖고 민족복음화운동의 불씨가 된 김준곤 목사의 삶을 선교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벤자민 토마스 / 국제AIA아시아대륙 대표
김준곤 목사님은 우리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돼준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엄청난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바라고 또 원하는 것은 김준곤 목사님처럼 하나님께서 복음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는 도구로 저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민족을 위해 복음의 재물이 돼줬던 고 김준곤 목사. 복음으로 세계를 깨웠던 그의 비전은 그를 추모하는 성도들의 가슴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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