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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눕니다 -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2011-09-15



네트웍뉴습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 되면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데요. 명절 연휴 동안 대구지역 기독교 기관과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섰습니다. 대구방송 김태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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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대구 지하철역 광장에는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가위 민족최대 명절이지만 여느 때보다 더욱 쓸쓸해 보이는 노숙인과 독거노인들, 따뜻한 한그릇의 식사와 준비된 떡이 추석 명절임을 느끼게 합니다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와이즈멘 동부지구 월드클럽 회원들과 대구경운교회 성도들입니다.
매주 3차례 정기적으로 동대구역 노숙인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예사의 집 봉사에 함께 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7명의 아프리카 콩고 유학생과 공군 장병들도 동참했습니다.

김성표 총재/ 국제와이즈멘 동부지구 월드클럽
“와이즈멘의 목적과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많은 이웃과 노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경우 목사 / 대구 경운교회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미있는 명절이라고 생각되어져서 우리 성도들과 함께 나와서 이렇게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250인분의 식사, 지난 6년간 동대구역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해온 예사의 집은 섬김과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물론, 급식에 앞서 찬양과 말씀을 선포하는 등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도 잊지 않습니다.

김원흥 장로 / 예사의 집
“(이들의) 60~70퍼센트가 오늘 저녁밥을 먹을 기약이 없는 분들입니다. //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한 영혼, 한 영혼 천하보다 귀한 저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인해서 한 영혼이라고 구원하기 위해...”

한끼의 나눔이 한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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