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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집을 짓는 해비타트

2011-08-23

올여름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한국해비타트는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현장을 김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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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폭우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고 인명피해 마저 극심했던 올해, 판자촌과 반지하방 세입자들에게는 더 없이 큰 재난이었습니다.
자연재해 앞에서 삶의 희망조차 사라져 버린 이웃들,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가 이러한 저소득 무주택 가정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보선 학생/상명대학교
미리 주거지를 얻게 된 주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올라오면서 봤어요. 그런 모습들이 제가 지은 이곳도 나중에 어떤 분들이 살게 될 텐데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에는 남은 휴가와 방학을 반납한 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많은 성도와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외벽 마감과 지붕 방수작업 등 봉사자들은 계속되는 고된 작업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강문철 장로/동천교회
일반인들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참여를 했고요. 그리고 대학생들은 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봉사도 배우고...
신명근 장로/동천교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땀을 흘린 만큼 보람을 느낍니다.

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는 지난 11년간 168가구를 준공했습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224세대의 주택을 완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길 사무국장/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 사무국장
저희가 내년까지 사업들을 진행하게 되면 총 224세대가 완공이 되는데요. 그 이후에는 저희가 새로운 건축부지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를 위해서 저희가 한 평의 기적이라는 테마로 콘서트 및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를 하고 있고요. 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됩니다.

해비타트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으로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값진 땀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cts김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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