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사랑과 행복나눔재단이 ‘조용기 자선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 정관을 개정해 이름을 ‘조용기 자선재단’으로 변경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를 종신 이사장으로 추대하는 것에 대해 동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이와 관련해 “사랑과행복나눔의 현 이사진은 전원 사퇴하고 새 이사회는 모두 조 목사의 추천으로 구성하는 한편 내부 고소고발은 모두 취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함께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기독교자선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지난 2008년 성역 50주년을 기념하고 은퇴 이후 제2의 사역을 위해 50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었지만, 그동안 신구 이사진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