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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상의 짝꿍 - 하이패밀리 행복플러스 부부캠프

2011-08-08



한 해 평균 13만 쌍이 넘는 부부가 이혼을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황혼이혼까지도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이런 가운데 부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캠프가 마련됐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지는 부부들의 모습을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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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샬롬, 샬롬, 샬롬...(음악치료 노래 中)”
음악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남편과 아내의 서툰 악기 연주에 웃음이 넘칩니다.

하이패밀리가 주최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플러스 부부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혼 도장을 찍는 일만 남겨둔 절박한 부부, 지금 행복하지만 앞으로 더 행복해지기 위해 찾아온 금슬 좋은 부부 등 15쌍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부로 털어놓기도 힘든 부부 사이의 속내를 고백했습니다.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이번 부부캠프는 나와 너, 대화법, 성인아이, 부부의 성(性) 등 부부 행복을 증진시키는 8가지 맞춤형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결혼한 부부들에게 결혼생활의 각종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행복한 가정과 부부 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다일, 최미나 부부 / 서울 무악동
문제가 생겼을 때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들을 알고 싶어서 왔는데요.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잘 하고 싶고 그리고 앞으로 있을 문제점들에 대한 예방 접종 그런 것을 맞아볼 수 있지 않을까...
나영신, 이동기 부부 / 전주 중앙동
저희가 이제 나이도 많이 들어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다시 부부가 신혼처럼 다시 예전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또 위해주고 저희 남편처럼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들에게도 좋은 가정의 본을 보이고 싶어서(참석하게 됐습니다.)
지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마련된 행복플러스 부부캠프.
바라만 봐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랑 가득한 눈빛에 행복을 느끼는 자리가 됐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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