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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의료발전 위해---아프리카미래재단 말라위 장기비전

2011-08-05



지난 시간 아프리카미래재단의 에이즈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 말라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말라위 의료발전을 위한 장기비전을 알아봅니다. 말라위에서 배태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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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대양누가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는 겟루데 씨. 한국 간호사와 다름없이 능숙하게 의료장비를 다루며 환자를 돌봅니다. 겟루데씨는 지난해 (사)아프리카미래재단에서 시행하는 국내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샘병원에서 3개월간 수련을 받았습니다.
겟루데 간호사/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심전도계와 같은 일부 의료장비의 사용법을 몰랐는데 지금은 장비를 다루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은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대양누가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병원의료시설 현대화를 위해 내시경과 신장투석기 등 의료장비를 기증하는 한편 의료진 파견과 현지 의료진의 국내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룽구 원장/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아프리카미래재단은 대양누가병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도움은 의료 인력을 훈련시켜 주는 것입니다.
김수지 학장/말라위 대양간호대학
기본적인 의료기구가 없어요. 그래서 CBC(혈액검사)라든지 Ultrasonography(초음파검사)라든지 이런 장비를 보내주시고, 사실 지금 이 병원뿐만 아니라 말라위의 다른 병원에 그런 기구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되죠.
또한, 현지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국제의학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턱없이 부족한 의사인력을 수급하고자
대양누가병원과 2013년을 목표로 의과대학 설립도 준비 중입니다.

김수지 학장/ 말라위 대양간호대학
(말라위의) 국민과 정부에서 우리 대양누가병원을 통해 의과대학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는데, 아프리카미래재단, 대양누가병원, 대양간호대학이 협력해서 의과대학을 설립하려고 하죠.

박상은 원장/샘병원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곳 사람들 스스로가 이들의 문제 에이즈나 결핵이나 말라리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과대학, 간호대학 세우는 일을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가진 의료지식을 나누고 있는 아프리카미래재단. 그들의 섬김으로 말라위의 진정한 의료발전이 기대됩니다. CTS 배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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