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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말라위- 아프리카미래재단 말라위 의료사역

2011-08-04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짐바브웨와 함께 말라위에서도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말라위”를 배태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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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내륙국가 말라위. 1인당 국민소득이 900달러로 세계에서 13번째로 가난한 나라입니다. 의료시설도 열악해 현지인 의사는 400여 명 뿐이고, AIDS환자가 전 국민의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김은석 의사/대양누가병원

워낙 적은 숫자로 진료에 임하다 보니 (환자들이) 의료인을 접하는 기회가 상당히 적어지고, 에이즈나 결핵 같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에 (사)아프리카미래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외교통상부의 빈곤퇴치기금을 지원받아 ‘프로젝트 말라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말라위’는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을 위해 포경수술 사업, 에이즈 예방 교육, HIV진단 검사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김진호/‘프로젝트 말라위’ 사업책임자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세 명의 젊은 기독청년들에 의해서 시작됐습니다. 저희는 조금 더 새롭고, 전문화 되고, 선진화된 방법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새 삶을 살게 하고...3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 말라위는 각 국 대학에서 인턴십으로 참가한 한국인 대학생과 현지인 스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실제 현장에 나가 보건교육과 에이즈 예방활동을 벌인 후 그 결과를 통계 내는 방식입니다.이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마을주민과 학생 3,700명에게 HIV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5명의 양성반응자를 발견해 치료받게 됐으며 등록된 산모 3,100명 중 1,500명이 시설분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룽구 원장/대양누가병원
말라위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지역사회봉사에 집중하고 있어 말라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한나/컬럼비아대학교 국제행정대학원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이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아프리카미래재단과 한국의 젊은 청년들의 노력으로 말라위 사람들의 삶이 희망이 넘치는 삶으로 변화돼가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CTS 배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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