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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김삼환 상임준비위원장, 성공회 김근상 주교 방문

2011-08-01



7월 25일 WCC부산총회 준비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총회 준비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토요일 오전엔 총회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삼환 목사와 집행위원장인 NCCK 김영주 총무가, 준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대한성공회의 김근상 주교를 방문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성공회 주교관을 찾은 김삼환 목사는 “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성공회에서 잘 이끌어주고 도와달라”며 화해의 당부를 건넸습니다.

이에 김근상 주교는 “WCC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끌어주시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삼환 상임위원장 / WCC한국준비위원회
지금까지도 어려웠다고는 할 수 없고 우리가 하나의 좋은 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고 오히려 저는 전부 긍정적이라고 봐요.
김근상 주교 / 대한성공회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있어서 상당히 저희가 뭔가를 결정할 때도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죠. 그래서 혹시 주춤거리더라도 목사님께서 잘 인도해주시면 열심히 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총회 준비과정에서 예장통합과 성공회 간 쌓였던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마침 한국준비위원회가 지난 7월 25일 김근상 주교를 부위원장으로 내정한 상태여서 성공회의 동참은 WCC총회 준비에 더욱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WCC 총회준비 실무단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합니다. 더글라스 챨 WCC 제10차총회 코디네이터 등 총회준비 실무단은 한국측 실무진과 함께 한국과 제네바 협력 구조 강화, 사전대회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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