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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속의 다문화 - 음식으로 이해하는 다문화 전시회

2011-08-01



음식으로 다문화를 이해하는 이색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식 맛은 우리의 맛과 어떻게 다를까요? 김인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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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오이 등을 쌀 종이로 싸 먹는 베트남 음식 '고이꾸온'.
파인애플과 야채가 어울려 상큼함이 일품인 태국 파인애플 볶음밥.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 양고기를 넣은 만두도 있습니다.
중국 음식은 특유한 맛과 멋으로 관람객들의 식욕을 돋굽니다.

식문화체험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배워보는 음식 특별 전시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음식에 새삼 놀라는 모습입니다.

배은석 학예실장 / 떡박물관

‘어머니의 고향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지만 여전히 사회적 소수자인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따뜻하게 끌어안고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우리의 전통 음식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태국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은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이 어울려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동희 선임연구원 / 떡박물관

특히, 베트남데이, 중국데이 등 각 나라별 요리체험행사와 다문화 관련 독서토론회도 진행합니다.

송승민 (12세) / 중평초
우리가 접할 기회가 흔하지도 않고 여러 세계 문화 음식도 배우고 우리나라와의 차이점도 배우고 그런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현주 (12세) / 용동초
쌈도 만들어 보니까 좋은 체험이 된 것 같아요.

이주여성들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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