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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교회도 영향,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어

2011-07-28



이번 집중폭우로 인해 교회들도 침수, 정전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부분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강남역이 완전히 침수돼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던 서초구의 사랑의교회는 한때 교회입구로 토사가 밀려들었지만 서둘러 정리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당동의 서울세광교회 등은 지하예배실이 잠겼지만 교인들이 신속하게 물을 퍼내 지금은 집기를 말리는 등 정리가 돼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저지대에 위치한 교회를 중심으로 아직 파악되지 않은 침수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각 교단들은 피해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수해지역 복구 지원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이미 한국 구세군은 춘천과 서초구 우면동 지역에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급식과 물품 배급에 나섰고, 또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농경지 뿐 아니라 주택 1,887동, 상가 806동 모두 2,693동이 피해를 입은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과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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