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있던 것이 사라지고 없던 것이 다시 나타나고. 보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되는 신비한 마술! 최근 마술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마술 새로운 선교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기독매직협회를 김인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
마술사의 손놀림이 현란합니다.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동작이 어우러져 마술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어두운 밤하늘 자기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는 그것은 바로 동방박사가 아기예수를 찾아갈 때 보였던 바로 그 별이었을 겁니다.

성경 이야기를 재구성해 선보이는 이 공연은 한국기독매직협회의 가스펠 매직입니다. 기존 마술과는 다르게 신학적인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함현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매직협회

최근 기독 마술사 50여명이 뜻을 모아 창립한 한국기독매직협회는 마술이라는 문화적 도구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며, 마술에 대한 성도들의 편견과 오해를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립 전 행사로 지난 4월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매직콘서트를 비롯해 연평도 폭격 피해주민과 아이티 어린이를 위한 자선공연도 열었습니다.

표석은 회장 / 한국기독매직협회

한국기독매직협회는 앞으로 공부방, 쪽방촌, 미혼모가정, 장애인 단체를 위한 무료 공연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단체나 해외 선교지에 복음 전하는 선교 도구로 마술을 보급시킬 계획입니다.

함현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매직협회
새로운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탄생한 한국기독매직협회.
이들의 마술을 통해 하나님의 지경이 넓어지고 기독문화가 이 세상에서 올바르게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cts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