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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선교 변화 필요” -필리핀 선교기획①

2011-07-26

선교역사 1세기를 넘어선 필리핀. 하지만 2000년을 기점으로 필리핀교회의 성장은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선교가 업적위주로 추진되면서 이같은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어떤 변화가 모색돼야 할까요? 필리핀에서 최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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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필리핀에는 인구의 83%가 가톨릭을 믿고 있으며 개신교가 10%, 이슬람이 5%의 순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교단과 선교단체를 통해 파송된 선교사 1,300여명이 교회개척과 구제사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헌신된 복음 전파로 80,90년대 필리핀 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부터 교회성장은 둔화되고 교단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선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오면서 한국교회로부터의 지원과 관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조현묵 목사 /필리핀 파사이 임마누엘 한인교회
선교사의 숫자와 선교지원이 줄어들면서 모슬렘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필리핀이) 밀리면 아시아 전체가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필리핀 선교를 위해 기존의 선교 방식을 벗어난 창의적이고 전문화된 선교사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필 선교사 / 필리핀 까인따 임마누엘 교회
세워진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는 선교자원들의 후원이 필요하다. 전문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부흥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점이다.
조현묵 목사 / 필리핀 파사이 임마누엘 한인교회
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그런 사역으로 전환되어 지고 다양한 문화적 접근이 필리핀에 다시 한 번 선교의 부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길 원한다. 
동남아시아의 첫 관문 필리핀은 지리적 특성상 선교요충지입니다. 정체된 필리핀 선교에 새로운 동력이 될 한국교회의 전문인 선교지원이 절실합니다. CTS 최병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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