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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섬김의 땀방울 흘려요. - 목포벧엘교회 2011년 비전트립

2011-07-26

전교인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진도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교회가 있습니다. 무속신앙과 굿문화가 발달한 진도지역에서 목포벧엘교회는 몸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목포방송 류혜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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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마을회관이 어르신들로 북적거립니다. 똑같은 머리 모양의 어르신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김숙화(72세) / 진도 죽림마을
고맙지. 얼마나 고맙지. 이렇게 와서 해주는데 얼마나 고맙지.
 
목포벧엘교회는 열악한 환경의 어촌지역 교회를 돕고자 지난해부터 전교인 비전트립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 봉 목사 / 목포벧엘교회
시골지역 특별히 어촌지역의 교회들이 굉장히 열악하고 전도를 하고 싶어도 전도할 수 있는 여력들이 안되고, 전도하는 프로그램도 가지기 어렵고 그래서 그 교회들 좀 도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250여명의 선교대원들은 팀을 나눠 의료와 이미용 봉사, 집 고쳐주기 해피하우스 사역 등 마을에 필요를 채워주면서 여름성경학교와 전도 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덕순 전도사 / 진도 죽림교회
사실은 교회가 너무 미약하다 보니까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섬기지 못해서 늘 마음에 걸렸는데 또 벧엘교회에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렇게 오셔가지고 / 이렇게 좋을 일을 가지고 섬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너무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지요.
 
시원한 휴가지 대신 농촌봉사를 선택한 목포벧엘교회 성도들. 섬김과 기쁨의 땀방울로 흠뻑 젖었습니다.  
김휴환 집사 / 목포벧엘교회
보람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여름 되면 놀러만 다녔는데 지금은 이제 이렇게 와서 보니까 또 우리 어머니 생각도 나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땀 흘리고 일하는 게 너무나 좋습니다.
 CTS 류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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