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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준비위 구성

2011-07-25


WCC부산총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교단간의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총회유치 1년 10개월 만에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조직을 구성함에 따라 총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새롬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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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김삼환 목사가 추대됐습니다. 부위원장에는 박종화 목사, 이영훈 목사, 장종현 목사와 감리교, 성공회, 여성 대표 등 6명의 위원을 인선했으며 집행위원장은 교회협 김영주 총무가, 집행위원은 회원교단 총무와 비회원교단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키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인선에 대해 “회원교단만의 축제가 아닌 오순절, 복음주의권 등 비회원교단과 가톨릭, 정교회와 함께 하는 총회를 위한 것”이라며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폭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OT김삼환 상임위원장/WCC한국준비위원회
SOT 박종화 부위원장/WCC한국준비위원회

실무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전 회의에서는 WCC중앙위원인 박성원 목사, 정해선 국장이 실무국장으로 선임됐지만 “특정교단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진다“는 지적으로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위원회는 “사무국과 실무자는 절차를 거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5월말 합의되지 않은 내용의 공문을 WCC본부에 보낸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내용을 수정해 다시 보내기로 했습니다. 또 준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성공회를 설득해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SOT 김영주 집행위원장/WCC한국준비위원회

그동안 복음주의권 참여와 교회협의 역할, 실무진의 구성 등을 놓고 교단 간 입장차이가 컸던 만큼 합의점을 찾은 이번 회의는 앞으로의 총회준비에 있어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로 실무진을 구성해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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