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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이 지원한 밀가루 北 함경도 3개시 영·유아원 전달 확인돼

2011-07-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중국 애덕기금회를 통해 북한에 보낸 밀가루 172톤이 함경도 3개시 지역 영아원과 유아원에 분배됐습니다.

애덕기금회가 지난 5월 북한에 지원된 밀가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신의주에서 기차와 차량을 통해 함경북도 김책시에 72톤, 함경남도 북천군과 고원군에 각각 50톤씩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번 지원은 농번기철 자연재해로 인한 곡식 생산량 감소로
북한이 고통 받고 있다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어린이 3만 1,400명의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한편, 애덕기금회가 보고한 북한 식량상황평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8월 내린 폭우와 겨울철 강추위로 벼와 옥수수, 밀 작황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올해 수확량이 평년의 2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부의 승인 여부를 거친 뒤 1차와 같은 수준인 밀가루 170톤 가량의 2차 지원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근복 목사 / NCC 화해통일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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