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최근 미국에서는 주 정부 건물의 십자가 등 기독교 상징물이 철거되고 주요교단들이 동성애자 성직임명을 인정하는 등 미국의 기독정신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인들이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는데요.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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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에 위치한 은혜한인교회가 100일 특별기도회 종료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00일 기도회는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을 주제로 미국의 영적 위기와 전 세계적인 재앙에 대해 회개하고 이 땅에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종료 감사예배에서 한기홍 담임목사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신앙의 부흥”이라며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부흥을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기홍 목사 / 미국 남가주 은혜한인교회

이번 100일 기도회에는 매일 천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눈물 흘리며 드린 그들의 간절한 기도가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민 생활에 힘든 이들에게는 힘과 비전을 발견하는 기회가, 부모와 자녀들에게는 가정이 다시 회복되는 은혜로운 자리가 됐습니다.

한편, 은혜한인교회는 100일 기도의 불이 식지 않도록 매일 밤 8시 세계기도센터에서 기도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CTS유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