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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로 찾은 비전! -흥덕 작은 음악회

2011-07-21



학급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과 교육 과정에서 자율성을 가진 형태를 바로 ‘혁신학교’라고 하는데요. 이 혁신학교와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됐습니다. 그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를 홍규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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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흥덕고등학교. 흥겨운 음악소리에 기말고사로 지쳐있던 학생들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오늘 음악회는 안디옥서울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더빛스쿨'과 흥덕고등학교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공연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심의화 목사 / 안디옥서울교회
교육에 대한 어떤 방향과 노력에 대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된다는 의식을 같이 하게 됐어요. 아이들이 (음악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무대장치와 음향과 학교가 준비 안 된 것을 저희가 다 지원하면서 함께 음악회를 연 것입니다.

정부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흥덕고등학교와 방과후학교 더빛스쿨의 만남은 특별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교육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가 다리역할을 하자는데 공감하면서 두 학교의 교류는 시작됐습니다.
그 첫 시도로 더빛스쿨의 음악교사들이 흥덕고 밴드부 학생들에게 악기연주와 작사작곡 등을 가르치면서 음악회가 이뤄졌습니다.

박정달 교감 / 흥덕고등학교
그 쪽(더빛스쿨)에서는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는 장소제공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 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방과 후 활동을 통해서 함께 가고자 합니다.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두 학교. 이들의 아름다운 교류가 학생들에게 멋진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CTS홍규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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