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통일 준비하는 한국교회" - 대구 이현교회, 평양통일예술단 초청공연

2011-07-20



최근 북한 내부의 참담한 실상들이 공개되면서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새터민들로 구성된 평양통일예술단의 초청공연이 대구이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대구방송 김태원 기잡니다.
--------------------------------------------------------------------
북한주민들이 겪는 굶주림과 이별의 고통을 표현하는 연극 한 편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립니다.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통일예술단은 자신들이 겪은 아픔을 재연하며
애절한 가락 속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북한을 향한 기도를 담았습니다.
올해 89주년을 맞은 대구이현교회는 새터민에 대한 선교적 마음과 지원을 위해 평양통일예술단 초청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박정훈 목사 / 대구 이현교회
새터민에 대한 교인들과 사회 사람들의 의식, 인상,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새롭게 해보자라는... // 나중에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갈 사람들이니깐 신앙으로 영적으로 무장시켜 주는 것 그것이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이날 공연에서 가나안농군학교 김평일 장로는 "탈북자의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통일이 되면 새터민들의 선교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평일 장로 / 가나안농군학교
우리나라에 현재 탈북자가 약2만1천명 정도이구요,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3 - 40만이 된다고 그래요. //(이들이) 통일의 개척자가 돼야 되고, 통일의 선구자가 돼야 된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미연 집사 / 대구 이현교회
(북한)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남고 여기 와서도 그것을 잊지 않고 // 복음과 자기들 삶의 터전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어요.
이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에게 새터민에 대한 인식과 북한을 향한 중보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