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홍보를 위해 미주순회공연 중인 고양시립합창단이 뉴욕을 찾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습니다. 뉴욕에서 민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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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에서 미주순회공연에 나선 고양시립합창단의 마지막 공연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오는 10월 고양시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를 홍보하고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마련된 고양시립합창단의 미주순회공연은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공연을 시작으로 엘에이와 뉴욕에서 총 4회의 정규 연주회와 깜짝 거리공연 등을 가졌습니다.

2003년 창단 후 세계적인 합창단지휘자 노베르트 발라취와 ‘레퀴엠’을 공연하는 등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여온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미국공연에서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는 한국의 민요와 가곡, 성가곡을 넘나드는 다양한 선곡으로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요섭 단무장 // 고양시립합창단
저희가 연주를 할 때마다 뜨거운 반응과 눈물과 감격과 환호로 이렇게 해주시는 여러 교민들을 볼 때 음악 하는 단체, 고양시립을 빛내는 예술단체로서 너무나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뉴욕에서 cts 민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