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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전남고흥 수해 주민 긴급구호

2011-07-15


구세군대한본영 전라지방 긴급구호팀은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고흥지역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침수로 가재도구와 가전제품 등이 빗물에 젖고 토사 등의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가 위로와 기도를 드렸습니다. 구세군측은 “장마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323mm의 집중폭우가 내린 전남 고흥은 현재까지 주택 63동이 물에 잠겼고 4동은 파손돼 60세대 1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6곳의 도로와 3천 2백여ha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습니다.구세군은 1908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수해지역은 물론 지난 3월에는 일본 센다이 지진 피해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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