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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진료 -2011 여름단기의료선교 연합발대식

2011-07-04



올여름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는 교회가 많은데요. 특별히 의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교회들이 연합으로 발대식을 갖고 여름 단기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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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기도로 서로를 축복하고, 주어진 달란트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14개 교회 의료선교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1년 여름 단기선교연합발대식에 모인 의료인들,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모임은 그동안 개 교회별로 진행해 오던 여름의료선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국내외 선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한규승 목사 /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교회분과

발대식에는 사랑의교회와 온누리교회, 소망교회 등 한국기독교의료선교 협회 산하 14개 회원교회가 참가했습니다.
특별히 올해 교회별 여름의료선교를 위해 약 400여명의 전문의료인들이 동참합니다. 또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터키 등 20여개 나라에서 6월부터 9월까지 120여일 동안 진행됩니다.
사역이 같은 만큼 한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는 기독의료진들, 올해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황종연 목사 / 온누리교회CMN 담당목사
궁미경 회장 / 사랑의교회 의료선교회

울타리를 넘어 같은 사역으로 하나된 기독의료인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질병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이들이 올 여름 한국교회 의료인들의 사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앵커 한국교회의 의료선교 올여름도 기대되는데요. 올해 의료선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한국교회 의료선교 규모가 궁금한데요?

기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의 작년 집계를 보면 77개 회원단체 중에서 30개 단체 2000여명의 의료인이 국내는 물론 해외 단기선교를 떠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것은 여름 선교만이 아니라 1년치 통계인데요. 한국교회 단기 의료선교는 주로 여름 휴가철과 구정, 추석 등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의료선교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단체들의 활동을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의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불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렇게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의료선교, 매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될 것 같진 않은데요. 올해 여름단기의료선교가 예년에 비해 다른 점은 없나요?

기자 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별히 올해는 협회를 중심으로 의약품지원을 단일화 해보자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습니다.
먼저 협회관계자의 얘길 들어보겠습니다.

한규승 목사 /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교회분과
교회들이 제약사들이 최근 문제로 의료기관이 아닌 교회에 약품을 주는 것이 제안되고 교회도 부담되고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안되고 기부 영수증 처리를 해드리고 교회도 정식으로 약품을 공급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앵커 이러한 움직임이 의료선교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기자 의료선교에 있어 의약품은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으로 비하면 총알과 같은 의민데요. 그만큼 의료선교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러한 의약품 공급이 단일화 될 경우 각 지역별로 필요한 약품이 적시 적소에 공급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고요.
또 하나는 제약회사가 약품을 후원하는데 있어서도 보다 투명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의약품을 더 많이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기관과 병원, 교회 등 그동안 각자 움직여 왔던 의료선교단체별 사역이 약품을 통해 하나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의약품 단일화 움직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무쪼록 기독의료인들의 선교를 위한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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