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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편모여성 돌봐 - 탈북모자가정 사례발표 및 친정엄마결연식

2011-06-30



남한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는 탈북여성들이 국내 약 800여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해 교계가 나섰습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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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거주하며 10세 이하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탈북자 편모 가정의 수는 약 800여개, 이 가운데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은 35%에 달합니다.
문화적 차이로 남한 정착이 쉽지 않은 이들 탈북여성들, 탈북과정에서 남편을 잃고 특별히 자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편모의 경우 남한생활에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라숙희(가명) / 2010년 7월 탈북
어머니로서 뒷바라지 할 수 있는 힘과 함께 한국의 어머니들이 교육열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것이 실제로 많이 근심이 되고 있어요.

탈북 후 홀로 자녀를 키우는 편모여성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습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와 함께 친정엄마 결연식을 갖고 탈북민 편모여성들의 정착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석사현 사무총장 /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우선 수도권지역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탈북 편모여성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세계기독교여성지도자선교회 등 한국교회 여성단체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개교회의 지원을 받아 이들 가정에 분유와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종생 사무총장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탈북편모가정을 위한 교회의 관심이 탈북자선교는 물론 통일 후 한반도 복음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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