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3차 홈리스 대책위원회를 열고 “홈리스 문제에 대한 정책개발과 법제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경쟁적으로 비슷한 사역들을 펼쳤던 관행에서 벗어나 10년, 20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홈리스 정책과 법제를 연구하는 전문소위원회를 만들고 사업계획을 홈리스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노숙인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 네트워킹 연대사업을 통한 주거지원과 자활지원, 교회와 사회에 홈리스 문제를 알리는 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했습니다.

노숙인을 양산하는 사회구조를 바로잡는다는 취지로 올해 설치된 홈리스대책위원회는 홈리스사역종사자들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사흘간 ‘중독과 상담’에 대한 ‘제2차 종사자학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