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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션 - 일본에 희망을!

2011-06-30



일본은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위협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데요, 이번 주 글로벌미션에서는 고통 받는 일본인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박세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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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는 아직도 원전 사고의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약 9만 명의 일본인들이 방사능을 피해 피난을 떠났고 후쿠시마 지역에서는 아직도 어린이들의 외출이 금지돼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원전 복구를 하는 근로자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어느 날, 후쿠시마 근처 교회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스캇 이튼 선교사에게 원전에서 도망쳐 온 한 원전 복구 근로자 가족이 찾아왔습니다.

스캇 이튼 선교사 / 크래시 재팬
저는 그의 아내와 딸에게 영어를 가르쳤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그 가족을 위해 기도했죠. 그는 교회에 있는 동안 크리스천이 돼, 돌아가 동료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키라 사토 목사는 원전 근로자들이 다니는 교회를 시무하고 있습니다. 원전 복구 작업은 분명 위험한 일이지만 근로자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용기를 내 작업을 계속합니다.

아키라 사토 목사 / 후쿠시마 다이치 세이쇼 침례교회
일부는 용감하게 들어가지만, 그들 역시 두렵죠.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교회 역시 기도로 지원해주고 있어요.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은혜공동체교회의 도요미 상가 목사는 약 2천5백 명의 피난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희망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요미 상가 목사 / 그레이스 커뮤니티 서비스
우리는 싱글맘인 한 어머니와 딸을 만났어요. 그들은 진지하게 동반자살까지 생각했죠. 하지만 그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죠. 피난처가 필요했을 때,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했고, 그들은 왜 이런 일을 하냐고 물었죠. 우리는 성경에 쓰여 있는 행동하는 사랑을 전했습니다.

자연재해 속에서 일본인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경제대국 일본을 넘어 선교대국 일본으로 발전하길 소망합니다. CTS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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