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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어떻게 할 것인가? - 2011 미래교회 컨퍼런스 <교회와 디아코니아>

2011-06-29



양적성장에 비례해 재정규모도 점차 커지는 교회, 이 부흥과 성장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사회섬김, 디아코니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됐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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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교회의 연간 총예산은 약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교회예산은 교회의 크기와 비례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교회재정에서 사회봉사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은 실정입니다.

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회의 통계에 따르면 재정 중 사회봉사비의 비율이 10%를 넘는 교회가 11.2%, 5-10%인 교회는 31.4%며 교회 2곳 중 1곳은 사회봉사비 비율이 5%에도 못 미쳤습니다.

교회의 사회섬김, 디아코니아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미래교회 컨퍼런스에서 협성대 이근홍 교수는 “한국교회가 사회봉사비를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복지사역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근홍 교수 /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장기적으로는 한국교회가 사회복지 사역을 위해 노회 또는 교파를 초월해 지역 단위로 연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정무성 교수 /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한국교회희망봉사단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신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복지사역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강승복 목사 / 순복음호산나교회
고윤숙 석사과정 /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이웃사랑의 다른 말로 섬김과 봉사를 뜻하는 디아코니아. 앞으로 한국교회가 주력해야 할 사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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