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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향해 문화선교” - 조선족어린이 문화선교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②(최기영) 2’ 10’’

2011-06-28



지난 시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조선족 어린이 문화축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56개 민족이 공존하는 중국에서 조선족은 이렇게 한민족의 얼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노력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대륙으로 뻗어나갈 복음의 토양이 돼고 있는데요. 최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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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80만명,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하얼빈시. 101년 전 안중근 의사가 민족의 정신을 담아 발사한 3발의 총성과 만세의 외침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전체인구의 9%에 달하는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지만 5세대를 맞이한 조선족 어린이들의 상황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강덕영 사장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2년부터 조선족 어린이들의 바른 교육을 지향하고, 민족정신을 일깨워주는 방송문화축제를 후원해왔습니다. 그동안 여섯 번의 축제를 치르면서 조선족 어린이들의 꿈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수상자들이 국내,외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늘면서,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련봉 / 목단강시 조선어소학교 교사
이런 무대가 없었더라면 자기 장기를 더 펼칠 수 없었을 텐데, (축제를 통해) 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드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송미화 / 령안시 교사진수학교 교사
이런 활동을 더 많이 지속적으로 조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지난 2006년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합창단은 잊혀져 가는 한국동요를 보급하고, 음악을 통해 기독문화를 알리는 한편, 조선족 사회에서 문화예술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조선족어린이들이 중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문화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해나갈 계획입니다.

강덕영 사장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위기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두 개의 축으로 성장한 중국대륙.경제 성장의 발판 위에 뿌려진 대륙 복음의 밀알이 조선족 어린이들의 희망과 함께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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