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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토벤 바이러스’ -제6회 리빙스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011-06-21



지역의 음악 문화발전을 위해 교회가 지역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해마다 정기공연을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음악축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중앙방송 이명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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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서곡 ‘돈 지오바니’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까다롭지만 화려한 테크닉의 곡들이 43인 단원들의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지만 아마추어 무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소리에 흡입력이 있습니다.
리빙스톤오메스트라 단원들은 이 무대를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주일마다 산돌중앙교회에 모여 연습했습니다.

고영휘 객원지휘자/ 리빙스톤오케스트라

산돌중앙교회는 금천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2006년 리빙스톤오케스트라를 창단했습니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열어 45명의 단원을 뽑았으며 해마다 정기공연을 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은희 단장/ 리빙스톤오케스트라

주일마다 교회에서 연습하며 음악의 꿈을 키운 학생들은 음대진학은 물론 외국유학 등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상아 악장/ 리빙스톤오케스트라

6년 전에는 아마추어에서 시작했지만 해가 거듭되면서 성장하고 있는 리빙스톤 오케스트라.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단원들의 성장스토리와 꼭 닮았습니다. CTS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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