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문단의 거목 황금찬 시인의 문학을 기리기 위한 ‘문학의 만남’이 19일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주최로 개최했습니다.

시낭송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황금찬 시인의 작품 30편을 선별해 진덕기, 오인숙, 김한나 등 20여 명의 시인들의 낭송과 함께 황금찬 시인의 시로 만들어진 가곡 ‘5월의 노래’, ‘산길’ 등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황금찬 시인은 1953년 ‘문예’와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그동안 37권의 시집, 24권의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또한, 1967년 한국기독교문인협회를 창립 하는 등 한국문학뿐 아니라 한국기독교문학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