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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마음으로” - 세이레 평화금식기도회

2011-06-14



계속되는 남북 관계의 긴장과 정ㆍ재계, 교계 등 사회 전반에 심화되는 갈등이 우리사회와 국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의 마음으로 민족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금식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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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한핏줄 형제의 사랑으로 한마음 한 뜻되어 우리는 일어서리

평화와 사랑이 한민족 안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는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메웁니다. 이어 최근 수년 동안 한국사회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는 개인과 지역, 이념과 세대간의 갈등을 회개하고, 내가 먼저 용서함으로 더 큰 사랑과 평화가 번져나가길 기도합니다.

나종일(28세) / 경기도 분당

지난 2007년, 다니엘이 민족을 위해 세이레 동안 기도했던 것을 본 받아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세이레 평화기도회’가 5회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21일간의 금식기도회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평화한국, 부흥한국, 기독교통일학회 등 2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34개 교회가 협력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허문영 박사 / (사) 평화한국 대표

한편 회개, 용서, 화해를 주제로 지난 5월 30일 발간된 기도회 책자에는 손양원, 이원영 목사 등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와 함께 QT를 위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칼럼이 실려 성도들에게 기도의 협력자가 돼줬습니다. 첫 날 설교에 나선 한복협 김명혁 목사는 “지금은 진리의 칼을 뽑아 드는 것이 아니라 긍휼과 사랑으로 뽑았던 칼을 집어넣는 의인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습니다.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다니엘의 신앙열정을 이어받은 기도회가 한반도에 풍성한 평화의 열매를 맺길 소망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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