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새터민 정착 도와야

2011-06-14


6월은 남북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12년간 새터민들을 도와온 한 목회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새터민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것이 통일한국 복음화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시설 하나원에서 12년간 하나교회를 시무했던 강철민 목사, 새터민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교회와 기독교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나원에서 상당기간 교육을 받지만 사회에 나오면 문화적 차이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강 목사는 성인새터민의 경우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생계와 직결된 취업이라며 각자의 상황과 호감도, 적성에 따른 취업지도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직업을 탐색하는 과정이 없다면 성급히 취직을 했다가 곧 그만두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강철민 목사/새터민사역자

현재 기독교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이 진행하는 새터민을 위한 사회적 기업, 대구 상인제일교회의 새터민 선교센터, 남서울은혜교회의 탈북민지원센터 등은 새터민 정착을 돕는 좋은 사례입니다. 강 목사는 현재 새터민이 2만명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형 교회들의 연합된 사역을 강조합니다.

강철민 목사/새터민사역자

10년 사이에 박사급의 새터민 인재 1천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강철민 목사, 교회가 이들의 발전가능성을 믿어주고 사회정착을 돕는다면 통일 후 한국을 복음화 시키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강철민 목사/새터민사역자

CTS박새롬입니다.
박새롬 기자 new@cts.tv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