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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이 있는 열린교회

2011-06-08



교회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나눔 사역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있습니다. 중소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요. 김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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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에 맞춰 신명나게 춤을 추는 어르신들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납니다. 아산 열린교회는 인근 지역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와 노인잔치, 무료급식 등으로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김대경 목사 / 열린교회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아픔을 나눈다고 하는 것, 그들을 돌본다고 하는 것에 신앙인으로서의 감사한 마음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을 진행해 오던 열린교회는 2009년부터는 그 사역을 확대했습니다. 계기는 인근에 있던 이웃교회가 화재로 인해 전소되면서 교회가 하고 있던 ‘나눔과 기쁨’ 사역을 이어받으면서부터입니다.
현재는 매주 의료봉사와 무료급식을 비롯해 인근지역 13개 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눠주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선홍 목사 / 나눔과 기쁨
이 일을 시작을 하면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나고 부모님에게 효도하지 못했던 것을 이 어르신들과 같이 (봉사)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어르신들 한사람 한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할 때에 참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열린교회는 점점 확대되는 섬김의 사역으로 자원봉사자는 물론 이제는 지역 어르신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같이 살자’는 초심을 지켜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헌신 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대경 목사 / 열린교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셔서 나누고 섬기는 일, 젊은이들을 위한 찬양사역의 일들을 감당해 왔는데 앞으로도 이 교회가 계속 젊은이들을 위한 일과 동시에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들을 감당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섬김과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열린교회, 열린교회의 사역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김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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