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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세계여자대학총장포럼 "21C 키워드는 여성"

2011-06-07



서울여자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미국과 일본의 여자대학 총장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21세기 여자대학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는데요. 정희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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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21세기 여자대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세계 여자대학 총장포럼’에는 미국 윌슨 칼리지, 일본 소화여대 등 6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은 “양성평등이 보편화되고 출산율이 저하되는 생존 위협 속에서 여자대학은 정체성을 확고히 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광자 총장 / 서울여자대학교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여성교육의 핵심주체로서 여자대학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다지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립해야 합니다.

미국 윌슨칼리지 에드먼슨 총장은 “오늘날 여자대학이 남녀공학대학보다 학업과 지도력 성장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롤나 에드먼슨 총장 / 美 윌슨칼리지
여자대학은 높은 학업수준을 성취하고, 지도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도자를 준비시키는 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성심여자대학교 테라나카 총장은 “21세기 직면과제 중 하나는 함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평화, 타인 지향적인 여성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여자대학의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헤이지 테라나카 총장 / 日 성심여자대학교
여성의 사회역할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여성 지도자의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학술연구기회를 제공하는 여자대학의 역할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서울여대는 이와 함께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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