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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유적지 탐방으로 '호신보훈'

2011-06-06



네트웍 뉴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을 기념한 호국 보훈의 달 6월. 나라사랑의 그 숭고한 정신과 함께 한국교회의 초석으로 신앙을 지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 역시 호국 보훈의 달을 맞는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광주방송 신미정 기자가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의 흔적들을 따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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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에 위치한 사직 도서관 입구는 1904년 12월 25일, 배유지 선교사가 지역민과 최초로 예배를 드렸던 곳으로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오웬기념각, 이곳은 이 지역 최초의 의료선교사로 순교한 오웬 선교사를 기념한 곳으로 현재까지도 광주기독간호대학의 강당으로 사용되며 선교적 가치와 건축학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고 있습니다.

차종순 총장/호남신학대학교
(지역의 선교 유적지들은) 광주 시민 모두가 종교와 직업과 연령을 떠나서 다 함께 광주의 백년전부터서 오늘날까지의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사교육의 보고가 되는 것입니다.

'호남 농업의 선구자' 고든 어비슨 선교사, 농업전문간사로 한국에 들어와 광주지역에 머물며, 쌀농사와 양계, 양봉법 등 다양한 농업기술을 이곳 지역민들에게 전수했습니다. 또 최초로 통조림 기술을 들여와 농촌살림에도 크게 이바지를 했던 어비슨 선교사 기념관 역시 광주지역 선교역사의 한 부분으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차종순 총장/호남신학대학교
한국기독교 순교자들의 신앙정신이 한국 모든 사람들의 옳은 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정신의 토대가 돼서 많은 사람들이 오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굳은 마음을 가지고 가리라고 생각됩니다.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둘러보는 선교유적지 탐방,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선교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믿음의 선진들이 가졌던 나라사랑 정신과 신앙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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