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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성지로 각광받는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2011-06-02



작년 10월 개관한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의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의 역사교육장 뿐 아니라 국내외 목회자와 기독교역사학자들의 국내성지순례 장소로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하광희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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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8개월을 맞은 경남선교 120주년기념관이 한국교회의 관심 속에 방명록 기준 1000명의 방문객을 넘어섰습니다. 호주선교부의 경남선교역사와 경남지역 교회성장역사를 전시한 기념관은 신앙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목회자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박시영 목사 / 경남성시화운동본부
호주연합장로교회 임원단과 127번째 한국파송선교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묘원과 기념관을 보고 너무 고마와 하셨고, 선교기념관이 단지 한국사람 뿐 만이 아니고, 외국인들이 와서 영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감동사연도 다양합니다. 노령의 방지일 목사가 이곳을찾아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 준 파란 눈의 스승을 만나는가 하면 단기선교를 앞둔 아이들이 이곳을 방문해 호주선교사들의 선교열정을 배워갑니다. 최근에는 창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들레 중보기도팀이 이곳을 찾아 지역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한 기도회도 열었습니다.

이세순 권사 / 민들레중보기도회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준 것 너무나도 감사하고요. 이분들이 사랑을 빚을 주셨는데, 우리 또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먼 열방까지 복음에 진 빚을 갚으러 가야되지 않을까 그런 각오도 다져지고요.

경남교계는 "특히 경남선교기념관이 창원시의 도시문화재로 등재되면서 이용과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시설소개를 담당할 자원봉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남일우 /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자세하게 내막을 설명하고 안내하실 분,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어떤 분이든지 나서서 지원해 주시면 이 선교기념관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남지역 기독성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경남선교120주년 기념관을 통해 기독교인들의 역사의식도 한층 성장되길 기대합니다. CTS하광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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