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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신문 브리핑-기독교신문 “한국교회 목회자들 도덕성 문제 심각”

2011-06-02



한 주간의 교계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기독교신문은 한국교회의 부정적 요인으로 목회자들의 도덕성 문제를 1면 기사로 실었습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한국교회 현실에 대한 긴급회의 내용도 다뤘는데요, 김인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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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저하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전통적 가치를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기독교신문은 한국교회의 갱신을 테마로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목회자들의 부도덕적 행동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교회 분열과 반기독교적 사회분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회가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성도들은 목회자의 부도덕성에 대해 저지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홍순현 부국장 / 기독교신문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한 한국교회의 부정적 요인은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회자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교회가 교회되게, 목회자가 거룩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상당히 필요하고요, 이를 위해서 모두 다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긴급회의에 대한 내용도 실렸습니다. 지난 달 30일 각 교단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교회 현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진솔한 성찰과 회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교회협 김영주 총무는 “경건과 절제, 나눔과 실천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장들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차기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홍순현 부국장 / 기독교신문
긴급회의를 통해서 김영주 총무는 경건과 절제, 나눔과 섬김의 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으로는 교회협이 주관하지 않고 교단장들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과연 이것이 한국교회에 동력으로 작용할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핵심기구인 순복음선교회가 이사회를 열고 총재에 조용기목사, 새 이사장에 이영훈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는 소식과 노숙인선교를 담당하는 해돋는마을 설립, 제주도 강정마을 문제 등도 다뤘습니다. CTS 김인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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