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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 104연차대회 및 제90회 총회

2011-05-31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0회 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예수소망교회 석광근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새로운 임원단을 구성한 예성은 ‘사중복음의 성결신앙으로 다음세대를 준비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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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0회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을 지낸 예수소망교회 석광근 목사가 신임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석광근 신임총회장은 “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지방회를 섬기는 총회, 교단질서를 회복하는 총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기성과의 관계에서는 연합활동할 뜻을, WCC총회에 대해서는 보수의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광근 신임총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3명의 후보가 나서 관심을 모았던 목사 부총회장에는 안양중앙교회 김두성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2차 투표에서 287표를 얻은 김두성 목사는 대의원 수 3분의 2를 넘지 못해 3차투표가 예상됐으나 차점자 나세웅 목사의 사퇴로 목사 부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김두성 목사 부총회장은 “교단 화합과 일치를 강조하며 한국교회 모범이 되는 교단을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두성 신임부총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아울러 평신도 대표인 장로 부총회장에는 단독후보로 나선 강서교회 신영목 장로가 선출됐으며, 서기에 은현교회 서순석 목사, 회계에 신림동교회 최승덕 목사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새롭게 지도부를 구성한 예성총회는 남은 현안을 처리하고 6월1일 마무리 됩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위해 고성은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고기자, 3명의 후보가 나선만큼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았겠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던 만큼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자정을 넘어 밤늦게까지 진행됐습니다. 밤 1시가 넘었지만 대위원들은 1,2차에 걸친 부총회장 선거를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앵커) 새로운 임원진과 2011년을 이끌어갈 예성의 석광근 신임총회장의 올해 비전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지난회기 부총회장으로 총회장에 자동추대된 석광근 목사가 선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석 신임총회장은 ‘교단 내실을 다지고, 사중복음으로 한국교회 모범이 되는 교단’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석광근 신임총회장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앵커) 선거 외에도 개정안이 눈에 띄었는데 어떻게 처리됐나요?

기자) 올해 열린 제90회 총회에서는 ‘총회장이 총회산하 모든 기관장 직임을 맡을 수 없다’는 총회장 기관장 겸직 제한과 임원선거 제비뽑기 등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또 88회와 89회 총회 때 처리되지 못했던 원로목사 자격, 원로대의원권 등도 다시 상정됐는데요. 이 다양한 헌장처리안은 진통 끝에 법제부 헌장전권위원회에 맡겨져 한 해 동안 연구 한 뒤 다음회기 총회 때 의견을 묻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2년 동안 처리되지 못했던 안건들이 다시 한해를 넘기게 됐습니다.앵커) 올해 처리되지 못한 헌장개정안이 많은만큼 내년 총회의 역할도 커질 것 같은데요. 예성의 새로운 임원진이 한국교회에 어떤 역할을 감당할 지 기대가 됩니다. 고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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