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한국으로 비전여행 왔어요” - 필리핀 성결미션처치 성가대원 한국방문

2011-05-31



네트웍뉴습니다. 올 여름 국내외 비전여행이나 단기선교 준비 많이 하시죠. 서울의 한 교회에서는 반대로 필리핀 현지교회 성도들을 초청해 한국비전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중앙방송 이명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필리핀의 몬탈반 에랍시티에서 10명의 현지인들과 선교사부부가 27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신림동교회가 후원하는 성결미션쳐치의 성가대원들로 해외방문은 난생 처음입니다.

이흥배 목사 / 신림동교회
우리 신림동교회는 여러 차례 비전트립을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필리핀에 있는 현지인들을 초청하는 비전트립을 하기로 당회에서 결정하고 이렇게 진행하게 됐습니다.

4박 5일의 일정 가운데 첫 번째로 찾은 곳은 CTS멀티미디어센터. 여행팀들은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전 세계로 송출되는 CTS의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양화진선교사묘역을 방문해 복음을 위해 목숨 바친 선교사들의 헌신과 한국부흥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감동을 나눴습니다.

레비 몽가도 목사 / 성결미션처치
한국에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리핀 빈민촌에 거주하던 성결미션처치 성도들은 7년의 기도응답으로 빈민들을 위한 에랍시티로 단체 이주하게 됐고, 이후 비전센터도 설립되면서 노인급식과 유치원 교육,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17년간 이 곳에서 사역한 최승일 선교사는 성도들을 초청해준 한국교회에 누구보다 감격했습니다.

최승일 선교사 / 성결미션처치
한국교회가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에 복음이 어떻게 증거 되는 가를 그들이 느끼고 보고, 본 바를 (필리핀) 가서도 신앙을 지키고 남들에게 전하면서 복음의 큰 열매가 맺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1일 본국 필리핀으로 돌아간 선교대원들은 한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TS이명선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