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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孝’ 나들이

2011-05-18


바자회를 열어 그 비용으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의 봄나들이를 마련한 교회도 있습니다. 전주새벽을여는교회의 섬김행사를 전북방송 박남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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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 나들이를 나서는 모습에서 설레임과 즐거움이 엿보입니다.

정선자 65세 /전주시 인후동
교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효도관광을 보내주신다고, 꽃피고 좋은날 하루 나들이 한다니깐 밤잠도 설치고즐거운 날입니다. 그리고 여러 어르신들 같이 함께해서 즐겁고요..

전주새벽을여는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순천만과 여수, 오동도 등 을 둘러 본 이번 나들이는 올해로 4회쨉니다. 기금은 효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박정인 권사 / 전주새벽을여는교회
함께 먹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하다보니까 저희도 미처 알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알게 되고요, 어르신들도 또 지역에서 교히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들 생각해 주세요. 교회가 이런 것들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늘어난다면 지역 분위기가 참 좋아지고 교회가 중심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주새벽을여는교회 최성은 목사는 "효도여행을 통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헌신하고자 기쁘게 준비한 것“이라며 ”연중행사로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성은 목사 / 전주새벽을여는교회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고 또 그 어르신들을 통하여서 정말 교회에 대한 높은 담들이 낮아져가고 있고 또 우리들에 그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섬김, 더 나아가서 문화를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들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적 효를 실천하는 교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웃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CTS 박남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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