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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로 단기선교!-오엠선교회 ‘트랜스폼2011’

2011-04-26



올 여름 단기선교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선교프로그램을 눈 여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중해 일대는 한 때 복음의 통로였지만 지금은 기독교가 크게 약화됐는데요. 현지 선교사들은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단기선교 지원자들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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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이 이어진 지중해 연안에는 20개 이상 국가, 4억 5천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곳으로 한 때 기독교 전파의 통로 역할을 했지만 지금 이 곳의 복음화율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습니다.

이주혁 총무/한국오엠선교회 서울지부

이런 가운데 오엠선교회는 여름단기선교 프로그램으로 지중해 연안국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트랜스폼 2011’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청장년층 기독교인들이 모여 1주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훈련을 받은 뒤 지중해 연안의 22개 국가로 흩어져 2주 또는 6개월 동안 각 나라에 맞는 단기사역을 실시하는 겁니다.

사역은 현지 문화와 선교지의 필요에 따라 다양해서, 각자의 재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바논과 시리아에서는 산간마을을 트래킹하며 복음을 전할 참가자를, 요르단은 무슬림 여성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테솔교사를 찾고 있습니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드라마, 마술, 음악사역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엠선교회는 “특별한 재능이 없고 영어가 서툴러도 대부분의 지역이 거리문서 배포, 어린이 사역 등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지중해 연안지역 복음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영만 간사/한국오엠선교회 ‘트랜스폼2011’

가톨릭과 정교회의 전통이 깊은 유럽, 이슬람의 영향 아래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협력하는 창의적인 선교방식이, 문화장벽을 넘어 지중해 연안지역을 복음화하는 토대가 될 지 주목됩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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