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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산 김진호 목사의 설교와 사역이 담긴 책 ‘무화과 설교집’과 ‘북선전도약사’ 가 출판됐습니다.

25일 열린 출판감사예배에서 상동교회 서철 목사는 “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일을 행하신다”면서 “하나님 말씀만 의지했던 애산 김진호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장하고 역사가 재구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애산 김진호 목사는 신민회, 3.1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가이며, 북한의 함북, 청진지방에 교회를 세운 목회자였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 ‘무화과 설교집’은 김진호 목사의 한문 설교집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한국 기독교 초기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북선전도약사’는 김진호 목사가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사역하며 5개의 감리교회를 설립한 사역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