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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자로 세상에 나아가라”② - 中 신학교 특강

2011-04-11

현재, 중국의 기독교 인구는 약 1억3천만 명. 즉, 중국인구의 10%가 기독교인이라고 할 만큼 중국기독교는 괄목할만한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에 중국정부는 중국기독교의 양적인 성장뿐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그 성공모델로 한국교회를 주목했고, 한국교회 역시, 새로운 선교대국으로 떠오른 중국과의 기독교교류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힘의 축이 서구사회로부터 동북아시대의 한국과 중국과 일본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중국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죠.

이에 한중국제교류재단은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를 중심으로 중국정부와의 공식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한 한중기독교교류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2003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한중기독교교류회’라는 이름으로 전반적인 교류협력을 시작했고, 2008년 사랑의교회 설립30주년 기념예배에서 중국 지도자들을 초청한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한중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후, 중국에서 한중기독교포럼과 삼자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자훈련 특강을 진행하면서 양국간의 신뢰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신학특강 이후 마련된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교수와 학생,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교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목회자 재교육과 교수파견 등의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국교류단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주는 교류가 아닌 중국의 필요를 채워주는 교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이루 상무부원장 / 금릉협화신학원
이번 재단이 설립되면 한국교회와 중국교회 간의 활발한 교류가 추진되기를 바라고, 양국 기독교의 정상적인 교류와 왕래가 예수 안에서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한중국제교류재단은 6월 초 공식적인 재단 발족식을 갖고, 다양한 교류채널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병화 목사 / 한중국제교류재단
저희가 6월 초반에 한중국제교류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재단을 발족하고자 합니다. 재단을 발족하고 나면, 사역의 영역을 좀 더 확대해서 여성교류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경제교류위원회, 그리고 청년교류위원회 등 다양한 범위의 분과위원회를 만들어서 여러 영역에서 사업들을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중국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신력있는 기관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기독교교류에 앞장설 한중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중국 남경에서 CTS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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