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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제 통해 복음 전해요"

2011-04-11



네트웍 뉴습니다. 봄철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진해군항제가 어제로 폐막됐는데요. 지난 한 주간 기록적인 관광인파에 진해지역 교회들도 거리로 나서 손님맞이에 동참했습니다. 하광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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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안민고개와 여좌천 등, 벚꽃명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기록적인 관광인파에 진해성시화운동본부와 지역 교회들도 벚꽃축제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순번을 정해 매일 두 차례 교회차량으로 진해를 찾은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교회주차장을 전면 개방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은아 관광객 / 경북 경산
아이들하고 모처럼 왔는데, 교회에서 이렇게 섬겨주시니까 정말 감사하고요. 차가 일단 되니까 저희들 안정성도 있구요. 아이들 있으면 지체되고 하는데도 기다려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서성헌 목사 / 진해성시화운동본부
그 동안 교회와는 상관없이 살았지만 금번에 이렇게 교회가 아무런 조건없이 섬기는 모습을 보고 포항으로 가면 신앙생활을 다시 하겠다. 은근한 전도와 신앙회복의 기회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요 길목에서 무료로 생수를 나눠주는 성도들, 다소 높은 기온에 갈증을 느끼는 관광객들에게 물과 함께 그리스도의 복음도 전해졌습니다.

박성자 관광객 / 창원 대방동
목말랐는데 생수주시고 감사하죠. 잘 먹겠습니다.

이순연 권사 / 제일진해교회
교회에서 물을 드릴때도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지 않나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생수를 드리는 그 마음이 여기에서 복음이 전하여지지 않을까라는....

열흘 동안 펼쳐진 진해군항제.
벚꽃향기와 함께 그리스도의 향기도 전국으로 전해졌습니다. CTS하광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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