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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LIFE LINE'

2011-04-08



카이스트 학생의 잇따른 자살 소식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OECD 34개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 끊을 수 없을까요? 자살예방에 나선 이들을 광주방송 신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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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고급 두뇌들이 모였다는 카이스트. 이제 막 4월에 접어든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자살자가 발생하며 그 원인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국내 자살자 수는 15,413명으로 하루 42.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명의 전화 광주,전남지부가 자살자와 사회 부적응 학생,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제 7회 전화전문상담사교실'을 마련했습니다.

박병주 목사/생명의전화 광주, 전남지부 부원장
청소년들의 가출 숫자가 십만명이라는 정보를 듣고 있습니다.
가출한 청소년들의 위기, 절망과 고통 가운데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한통의 전화를 생명의 전화에 해주고 있습니다.
13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전화전문상담사교실에는 정신과 대학 교수와 신경정신과 원장, 목회자, 생명의 전화 전문상담사들이 나서 자살예방법과 자살자들의 심리, 성 상담과 청소년 심리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결정하기 전 또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를 찾게 되는데 이때 상담자는 훈계나 설득보다 우선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또한 교회 내에서도 발생 가능성을 염두해 목회자와 성도들도 상담자로서 기본적인 교육들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사광/주산교회
요즘 자살하는 아이들도 많고 탈선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 아이들을 만나서 상담하고 그런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려는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땝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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