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 영화 <소명3> 기자배급시사회

2011-03-29



영화 ‘소명’과 ‘소명2-모겐족의 월드컵’을 제작했던 신현원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 ‘히말라야의 슈바이처’가 다음 달 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스리랑카 등 오지생활을 30년간 해온 노년의 의사 부부의 감동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
영화 <소명3>편의 주인공인 강원희 선교사는 세브란스 출신 1호 의료선교사로 6.25 전쟁 당시, 이북에서 피난을 내려와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슈바이처의 전기를 읽고 감동을 받아 틈만 나면 무의촌 진료를 하던 그는 병원 개업 후 엄청난 돈을 벌지만 가슴 한켠이 허한 것을 느낍니다. 결국 잘되던 병원을 정리하고 그때만 해도 생소했던 선교사의 길에 뛰어듭니다. 히말라야, 스리랑카 등 오지생활 30년을 바라보는 강 선교사는 지금도 왕진가방을 둘러메고 히말라야를 오릅니다.

영화 <소명3>편에서는 강원희 선교사와 부인 최화순 선교사가 겪은 어려움이 생생히 드러납니다. 물과 전기가 부족한 상황 속에 현지어를 익히는데 꼬박 밤을 세우고, 매일같이 고지대 산길을 걷는 생활이 숨 찰 법도 하지만 늘 웃는 부부에게 소명은 기쁨입니다.
4월 개봉을 앞두고 열린 시사회에는 교계는 물론 일반 언론의 뜨거운 취재열기로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신애라 배우 / 영화 <소명3> 내레이션

신현원 감독은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소명의 길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습니다.

신현원 감독 / 영화 <소명3>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성경번역선교사와 스포츠선교사에 이어 오지 의료선교사의 삶을 담은 영화 <소명3>편. 다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호주로 수출하는 기록을 남겼던 전작을 뛰어넘는 감동과 은혜를 전해줄 수 있을지 4월 개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