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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日지원 하나로! - 일본재해대책 한국교회 교단장 협의회

2011-03-28



이와 함께 한국교회는 일본재해를 돕기 위한 ‘일본재해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교단과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을 중심으로 모금 전달과 복구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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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해 복구를 돕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함께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교회협 회원교단과 한교봉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교단과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금과 지원활동은 자유롭게 하되 모금집계와 집행 등은 ‘한국교회일본재해공동대책협의회’ 이름으로 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사순절 기간 집중 모금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훈 목사 / 한국교회일본재해공동대책협의회 의장

한국교회일본재해공동대책협의회는 우선 최대한의 긴급구호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일본 정부가 중장기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피해집계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피해조사부터 긴급지원까지 한국교회가 도와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단계적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 지원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승열 목사 /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총무

또 공동대책협의회의 일본 측 파트너를 일본교회로 확정해 현지교회를 세워주자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지난 24일 일본의 20개 교단, 8개 기관 등이 함께 ‘센다이 그리스도교연합 재해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한 만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교회 회복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김종생 목사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

협의회는 각 교단 총무와 전문가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일본교회 대표자를 초청해 현지상황을 듣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교회협 회원교단 뿐 아니라 한국교회 모든 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기로 해 한국교회 아이티 연합으로 보여줬던 섬김의 역량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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