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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우는 희망 - 워킹맘 실태

2011-03-23



일과 양육을 모두 잘해내야하는 여성에게 출산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다양한 육아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혼여성들이 아이들 걱정없이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돌봄의 분위기가 필요한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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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워킹맘 오정윤 씨. 두 아이의 엄마가 돼 기쁘지만 양육과 일을 동시에 해나가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직 어린 첫째아들과 갓난아이를 모두 돌볼 수가 없어 주말에는 친정집에 첫째아이를 맡기기도 합니다.

오정윤 워킹맘

우리나라 기혼여성 중 약 49%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OECD회원국 평균 61.5%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육아정책은 OECD 기준으로 볼 때 ‘평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정책전문가들은 “현재 산전 후 휴가, 직장보육시설 등의 육아정책은 중소기업, 계약직 노동자가 대부분인 기혼여성근로자가 혜택받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조주은 입법조사관 / 국회입법조사처

워킹맘들은 아이들을 마음편히 맡길 곳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어린이집 보육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이를 돌보는 가정보육모시스템, 방과후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합니다. 특히 현재 육아정책은 영유아에만 집중돼 있어 초등학생을 키우는 워킹맘의 보육에 대한 필요가 큽니다.

조주은 입법조사관 / 국회입법조사처

남성중심적인 기업문화, 긴 노동시간도 워킹맘의 어려움입니다. 워킹맘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해 기업과 관리자, 양육자, 지역사회의 유기적 관계가 중요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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