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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선교에 힘쓴다 - 뉴욕주찬양교회의 달리다굼 선교회

2011-03-22



800만 다민족이 한울타리에 모여 사는 뉴욕에는 다민족 선교의 사명을 갖고 사역을 펼치는 교회가 있습니다. 주일이면 다인종 홈리스 등 소외계층들이 교회를 가득 메우는데요. 뉴욕에서 민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주 주일 3시가 되면 뉴욕주찬양교회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쉬 사람들, 히스패닉들이 모여듭니다.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주고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를 깎아주고 일자리 알선까지 해주기 때문입니다. 뉴욕주찬양교회의 달리다굼선교회가 이 일을 해온지도 벌써 3년째입니다.

김희복 목사 // 美 뉴욕주찬양교회 달리다굼선교회
뉴욕 주찬양교회가 6년 동안 공원에 가서 전도를 했어요. 전도하는 동안 이들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미국에 불황이 오면서 이들이 벤치에서 자고 술 먹고 마약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그들을 보게 하셨어요.

달리다굼선교회의 다민족교회에 등록된 이들만 4백여 명입니다. 이들은 주일에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안수를 받습니다.

호세 알만도 평신도 지도자// 美 뉴욕주찬양교회 달리다굼선교회
김 목사님이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고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매 주일마다 음식을 주고 사랑 나눠주셔서 너무 복이 있습니다.

달리다굼 선교회는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한인교회 및 한인사회에 공사일, 페인트, 요리, 목수 등의 일자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박차순 선교사 // 에티오피아
이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하나님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와서 나중에 훌륭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해서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복음을 절하는 귀한 선교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뉴욕주찬양교회는 다민족 교회들에게 무료로 예배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달리다굼 미션교회에는 다섯 명의 다민족 사역자들이 설교로 섬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CTS 민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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