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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얻은 새 생명 - 캄보디아 청년에게 희망을

2011-03-22



네트웍뉴습니다. CTS 리얼 다큐 프로그램 '예수 사랑 여기에'를 통해 최근 한 외국인 근로자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연이 알려지기까지 그 뒤에는 숨은 일꾼들이 있었는데요. 부산방송 송창호 기자가 전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한국 땅을 밟았지만, 재생불량성빈혈 판정을 받고 어려움을 겪던 속생헛 형제의 사연이 CTS프로그램 '예수 사랑 여기에'를 통해 방영됐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시청자와 성도들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속생헛 형제는 수술을 받고 급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청년이 방송에 소개될 수 있었던 것은 부산 신평로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홍충희 집사 / 신평로교회
작년에도 한 명이 이런 비슷한 병으로 캄보디아 돌아갔는데 일 년 만에 죽는 일을 보고나서 우리 어떻게 도와주면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역을 진행하던 고신대 복음병원도 속생헛 형제의 수술과 치료비를 일부 지원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조성래 원장 /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저희들의 병원 설립이념이 구제와 선교입니다. 그래서 저희 설립이념 따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 이국 땅 한국에서 새 생명을 얻은 속생헛 형제는 성경을 공부해 캄보디아로 돌아가 복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합니다.

속생헛 / 신평로교회
다 나으면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성경공부요. 제가 캄보디아 가면 목사님처럼 (선교)하고 싶어요.

한국에서 몸과 영혼을 치유받은 속생헛 형제. 이 청년을 통해 캄보디아에 복음의 바람이 불길 기대합니다. CTS송창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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