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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한인선교사 한국교회 중보기도 요청

2011-03-21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이재민 36만여명이 15개 현 내 대피소에 분산 수용됐습니다. 대부분 방사능 노출 지역에서 피난 나와 추위와 배고픔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1,400여명의 선교사들은 파송 교단과 교회 성도들에게 재건과 복음화를 위한 기도편지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최수일 선교사 / 센다이순복음교회
대지진이 6분 정도 흔들었는데 일본 전역이 절망과 공포에 휩싸였는데 예수님을 통해서 이 절망을 이기고 복음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고, 후쿠시마 원전이 정상화 되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게다가 폭설이 내려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인들은 극도의 고독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구리하라 게이코 선교사 / 아키타현
그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엄청난 일들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거든요 카운슬러 같은...

한편, 페이스북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복구에 투입 된 사토우 나오요시 형제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의 무사귀한을 위한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형제들이 원전폭발장소에서 전동파이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생명을 걸고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기도해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후쿠시마 제일성서 침례교인 들로 이뤄진 이들 6명은 현재 제1원전과 2원전의 전력공급을 위해 투입됐습니다.

대지진의 참상 속에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편지가 한·일 교회간 사랑을 나누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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